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한 2024년 서울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우승은 세계 랭킹 1위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야스퍼스는 10일 오후 7시에 진행된 결승전에서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를 20이닝 만에 50-36으로 제압하며 통산 31승을 달성했다.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야스퍼스는 “한국의 재능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특히 하이런 28점을 치고 세계 신기록을 세운 김준태의 플레이가 정말 멋지고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SILKROAD의 후원 선수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세계 2위)와 트란 뀌엣 찌엔(베트남·세계 4위)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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