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ROAD의 해외 문화 교류 행사인 <해외 문화 탐방>이 6년 만에 개최됐다. 3월 11일부터 15일,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 탐방에는 SILKROAD에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준 고객과 임직원 100명이 함께했다.

  6회 문화 탐방지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하노이였다. 하노이 여행의 첫 일정을 실크로드하노이 하이즈엉 공장에서 시작했다. 실크로드하노이는 SILKROAD의 첫 번째 해외 법인으로 오늘날 SILKROAD가 글로벌 건설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한 곳이다. 랜드마크72, 롯데센터 하노이 등 하노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최근 개발 붐을 타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베트남의 SOC 건설 프로젝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녁에는 호텔 연회장에서 ‘환영의 밤’ 행사를 즐기며 서로를 알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음 날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하롱베이를 찾았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하롱베이는 석회암 침식으로 형성된 3,000여 개의 섬과 기암 괴석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곳이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석회 동굴 중 하나인 승솟 동굴과 하롱베이에 있는 수천 개의 바위 섬 중 하나인 티톱 섬도 방문했다.

  베트남의 국민 영웅인 호찌민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했다. 호찌민이 1945년에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바딘 광장과 호찌민 묘소, 호찌민 생가, 대통령 집무실인 주석궁을 둘러보며 호찌민의 검소한 성품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여정의 마지막 일정은 호안끼엠 호수였다. 하노이의 번화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이곳에서 밝고 활기찬 하노이의 모습을 느끼며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