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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로드시앤티에서 후원하는 김가영은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LPBA 사상 최초 4개 투어 연속 우승과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PBA 최다 연승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24연승을 이어가며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위업도 이뤘다.

 김가영은 이번 김민영과의 결승전에서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렸으나 중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여 5세트부터 7세트까지 모두 따내며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김가영은 "후원해주시는 실크로드시앤티 박민환 회장님을 비롯해 항상 주말마다 응원해주러 경기장에 오시는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며 우승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가영은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휴온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NH농협카드 챔피언십까지 최초 4개 투어 연속 우승과 추가 상금 획득으로 LPBA 최초 누적 상금 5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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