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ROAD 후원 선수이자 베트남 당구 에이스인 쩐 꾸엣 찌엔이 세계 랭킹 1위 프레데릭 쿠드롱을 꺾고 LG U PLUS컵 3쿠션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에서 쩐 꾸엣 찌엔은 쿠드롱에게 20이닝 만에 1점차(40:3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호치민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쿠드롱을 제압하며 ‘쿠드롱 천적’임을 입증했다.

 

  LG U PLUS컵 3쿠션 마스터즈 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디펜딩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세계 최강’ 프레데릭 쿠드롱, ‘당구 황제’ 토브욘 블룸달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합으로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SILKROAD 소속 선수 조명우를 비롯해 김행직, 강동궁, 조재호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당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쩐 꾸엣 찌엔은 지난 5월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우승에 이어 4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다시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SILKROAD는 쩐 꾸엣 찌엔 선수를 격려하고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우승 기념 격려금 VND 100,000,000을 전달했다. 쩐 꾸엣 찌엔 선수는 “2년 동안 믿고 후원해줘서 감사하고,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ILKROAD는 격려금 전달을 통해 쩐 꾸엣 찌엔 선수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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