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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상 한국콘크리트학회장(좌)이 주영길 실크로드시앤티 기술연구소장(우)에게 기술상을 전달하고 있다.
건설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시앤티(대표 박혁호·정원배)는 지난 7일 열린 한국콘크리트학회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다량의 미립분 함유 골재용 초고감수율 혼화제(이하
UHP)다. 기존 감수제와 다른 특별한 화학 구조로 개발된
UHP는 25~30%의 높은 감수율(혼화제로 감소시킬 수 있는 물의 양을 비율로 나타낸 것) 조건에서도
콘크리트의 응집력을 향상시켜 재료 분리 저항성을 높이는 동시에 점성도 낮출 수 있다.
최근 양질의 골재 부족으로 골재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기존의 감수율 20%
수준의 고성능 감수제로는 콘크리트 설계 단위수량(콘크리트 배합 시 1㎥당 사용하는 물의 양)을 맞추기 어려워 생산이나 타설 과정에서
물을 추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물을 기준치 이상 첨가할 경우에는 콘크리트 내구성과 압축 강도가
저하되는 등 콘크리트 품질 문제를 크게 야기할 수 있다. 2022년
1월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사장 붕괴 사고는 설계 압축 강도에 못 미치는 건축물의 강도가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실크로드시앤티의 UHP는 저품질 골재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멘트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물 사용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목표 강도 달성이 가능해 탄소중립과 기업 ESG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길 실크로드시앤티 기술연구소장은 “건설업계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게 건물이 건축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라며 “이와 함께 시멘트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건설 산업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이에 앞서 UHP 제품을 통해 지난 1월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증 내용은 ‘높은 미립분 함량에서도 25~30%의 우수한 감수 효과를 통해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서 규정하는 단위수량(185kg/㎥ 이하)을 만족시키고, 슬럼프 형태 유지 및 재료 분리 없이 콘크리트 생산이 가능한 초고감수율 혼화제’다.
■ 언론 보도
[대한경제] 실크로드시앤티 ‘초고성능 혼화제(UHP)’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상 수상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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