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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7세트 접전 끝 시즌 3번째 우승 달성…누적 상금 8억 돌파
실크로드시앤티|2025/10/07
‘당구여제’ 김가영이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김가영은 시즌 3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스롱 피아비를 제치고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결승전은 치열했다. 김가영이 먼저 1, 3, 4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손쉬운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임경진이 5세트와 6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7세트에서 김가영은 집중력을 회복하며 초반에 8-1로 크게 앞서간
뒤 9-3으로 경기를 마무리,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7세트까지 진행되면서 루즈해진 부분이 있어 경기력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결승전에서의 흔들림과 준결승전부터 이어진 고민과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모니터링보다는 먼저 쉬면서 컨디션을 정비하고, 식사도 하며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가영은 8강에서
김예은을 상대로 애버리지 2.048을 기록하며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도 수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시즌 3번째 우승과 함께 안정적인 랭킹 1위 굳히기에 나서게 됐다.
한편,
SILKROAD는 최근 LPBA 소속 김가영, 김민아, 권발해, 정수빈 선수와 재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프로당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한 3쿠션 세계 챔피언 조명우
선수와 베트남의 강호 Tran Quyet Chien 선수와의 파트너십도 이어가며, 국내외 대회 개최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당구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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