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당구대회는 4구, 3쿠션 두 종목으로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서 진행이 됐다. 개인전은 4구 32강, 3쿠션 16강으로 시작됐으며, 단체전은 본사, 평택공장, 기술연구소 세 팀이 4구로 대결했다. 당구대회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그동안 연습한 당구 실력을 맘껏 뽐내며 진지하게 대회에 임했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거나 일찍 탈락한 관중들은 삼삼오오 당구대 주변에 모여서 각자 응원하는 임직원이 어려운 공을 성공적으로 쳐낼 때 마다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또한 이벤트로는 당사 소속 선수인 조명우, 김민아 선수와 후원 선수인 스롱 피아비 선수가 참여하는 당구 교실이 열렸다. 임직원들은 그동안 당구를 치며 궁금했던 점이나 팁을 배워가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레슨을 받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치열했던 경기를 끝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3쿠션 1위는 태안공장 연구개발팀의 장준희 차장이, 2위는 EPD팀 이남훈 과장, 3위는 연구3팀 김정준 과장이 차지했다. 4구 1위는 연구3팀 서대훈 사원, 2위는 연구2팀 이민조 대리, 3위는 CD팀 이주용 차장이 수상했다. 1위는 각 30만원, 2위는 각 20만원, 3위는 각 1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단체전 우승은 기술연구소가 차지해 50만원을, 영업본부는 준우승을 수상해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임직원들은 새롭게 진행된 이번 당구대회에서 공통의 관심사인 당구를 치며 다른 사업장 동료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고,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SILKROAD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